아버지 핸드폰

아버지 생전에 쓰시던 전화기
혹시 돌아가신 걸 모르는 먼 친구분한테 연락이라도 올까 봐
1년 동안 고이 모셔둔 전화기
지난 1년 수신한 전화랑 문자는 모두 스팸뿐
이제 충분하다 싶어서 전화 해지하고 전원 끄는데 손이 파르르 떨린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랑 장례 기간에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린 내가
핸드폰 붙잡고 뭐하는 짓인지…

어린이 날

어린이 날 - 이선이

어린이 날…

아토피를 핑계로 단 것을 거의 먹지 못하는 이경이와 이선이에게 어린이 날은 유일하게 솜사탕을 먹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작년 어린이 날 먹고 무려 1년을 기다려 오늘 먹었습니다.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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