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에버랜드에…

발진과 고열, 추석 연휴, 동생의 출생 또다시 감기 등 여러 이유로 몇 달 간이나 미루어 왔던 계획, 에버랜드!

꿈에 그리던 B에버랜드!

몇 달간 웹에서 구경만 했던 에버랜드!

어딘지도 모르고 가본적도 없으면서 노래를 부르던 에버랜드!

드디어 갔다 왔다. 감기가 의심되지만 기회다 싶어 지난 월요일(8일)에 강행을 했다.
태어난지 5주된 이선이와 마누라는 당연히 자택 감금이다. 그렇다고 나 혼자서 데리고갈 엄두가 나질 않아 막내 동생 인영이에게 도움을 요청, 인영이가 이경이와 동갑인 수민이를 데리고 같이 가주었다.








이경이의 칫솔질 훈련

일반적으로 아이가 언제부터 칫솔질이나 양치질을 하는지 아시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마누라가 이경이에게 꽤 오래전부터 칫솔질을 사용을 가르치려고 시도한것 같다. 물론 잘 될리가 없다. (애에게 뭘 가르치는건 무조건 잘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엄청난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대표적인 예: 변기사용법)

아뭏든 이경이는 워낙 이가 늦게 나오는데다가 벌써부터 치열이 심상치 않은걸로 미루어BR아무래도 ‘이(teeth)’는 엄마를 닮은것 같다. 나중에 교정하려면 견적이 만만치 않을듯… (으~ 벌써 속이 쓰린다.)

어떻게 이를 닦게해서 충치라도 막아보겠다는 부질 없는 심정에 오늘은 이경이에게 칫솔질 특수 훈련을 시켜보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과는 나의 대 참패, 아니 이경이의 대 승리(?)였다.

이경이의 칫솔

아이가 치약(유아용: 먹어도 몸에 안 나쁘단다)을 사용하여 칫솔질을 하게 만들려면 칫솔질 이전에 양치질을 가르쳐야하는데 이게 안된다.

여기서 초보 아빠들에게 주는 한 마디 충고!

양치질 연습할때는 마셔도 되는 물(정수된 물이나 생 수 등)로 시작할것!!!
내가 아무리 양치 시범을 보여도 이경이는 양치는 커녕 물을 그냥 마셔버린다. 어, 어… 하다보니 욕실에서 수돗물 반컵을 거의 마셔버린 이경이… 신기한지 재밌는지 아니면 마셔버린 수돗물이 시원한지 깔깔대며 웃기만 한다. 연습용 물을 생수로 바꾸고, 몇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결과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은 치약이나 양치 없이 칫솟질만 해 주는 선에서 이경이의 칫솔질 특수 훈련은 오늘도 막을 내렸다.



육아일지(育兒日誌)를 시작하며…

이제 어엿한 딸딸이 아빠로서 육아일지를 시작한다.
약 2년 전, 첫 아이가 태어났을땐
정신이 없는 초보아빠였기에
정신 없이 2년이 그냥 지나갔지만
이제부터는 잘 할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