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 Metheny Group

마눌덕에 LG 아트센터에서 Pat Metheny Group 공연을 보게되었다. 얼마전에도 마눌덕에 세종문화회관에 가서 NDP(Notre Dame De Paris)를 보았었는데…

김교수 님 덕택에(?) 1987년부터 Pat Metheny의 팬이 되었으나, 유학시절에도 공연에 가 볼 기회를 놓쳤고, 내한때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팻 메시니(기타)
라일 메이즈(피아노,키보드)
스티브 로더비(베이스,첼로)
쿠옹 부(트럼펫, 보컬)
그레고어 마레(하모니카)
안토니오 산체스(드럼)
난도 로리아(기타)



아내와의 대화

이사한지 1주일이 된 오늘 장인, 장모님께서 집 구경하러 방문하신단다.

나도 바쁘고, 마누라도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는 베이비시터가 혼자서 애들을 보고있는데…

처가집에서 어른들께서 자식들도 없는 집에 오시면 베이비시터가 난처해할까봐…
아직 정리가 안된 집안 꼴이 창피해서…
처가집이 이사간 집에서 멀지도 않은 10분 거리이므로 언제든지 오실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나나 마누라가 있을때 오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멀지도 않은)다음 기회로 미루자고 했더니 분노와 실망이 담긴 목소리로 그럼 오시지 말라고 할게요.라고 말하며 달깍 전화를 끊는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또 나쁜놈이 되었구나…
마누라의 산후, 남자를 위한 우울증도 있나…?



만두: 마누라가 만들어준 야참

마누라가 밤 12시가 다 되어 차려준 군만두: 백설군만두(CJ푸드)

쓰레기 만두 사건으로 난리를 치른 후 다시는 만두 안 먹겠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애용하는 브랜드는 쓰레기 만두가 아니라는 최종 발표가 나온데다가, 아무리 찾아봐도 만두만한 야참은 없는것 같다…

고기를 안 먹어서 고기 냄새도 싫어하시는 마누라가 차려준 군만두… 조금 더 바짝 익혀달라고 그러고 싶은데, 그나마 안 해줄까봐 찍소리도 하지않고 맛있게 먹었다.

마누라 고맙소…^^ 콜라 대신 맥주가 있었으면 더 좋았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