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인수 포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일(현지시간) 인터넷포털 업체 야후(Yahoo)의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MS는 총 425억 달러 규모였던 당초 제안가를 약 50억 달러 가량 높인 주당 33달러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야후가 최소 주당 37달러는 받아야 한다고 고집해 협상이 결렬됐다.

아무래도 야후가 주제파악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 기술지주회사 적극 장려를 [매일경제 사설]

– 전략 –

서울대뿐만 아니라 서강대, 경희대, 포스텍을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내 기술벤처들을 잘 아울러 산학협력 효과와 수익성을 최대한으로 높이려는 포석이다.

이 같은 기술지주회사 설립은 적극 장려해야 할 일이다. 대학 내 기술벤처가 활성화하면 대학의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대학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에 비해 고등교육 투자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비율이 매우 낮은 반면 대학 재정의 등록금 의존도는 높은 수준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학들에 등록금 인상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기여입학제도 막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이 스스로 재정을 확충하려면 적립금의 적극적인 운용과 학교기업 활성화로 최대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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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설 원문보기

손수건을 준비하랍니다. 큰일 났습니다.

오늘 이데일리의 보도에 의하면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가 ‘이젠, 손수건을 준비할 때다’라는 제목의 분석보고서를 통해 고통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주식시장이 하락의 끝이라기보다는 이제부터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막연한 기대감을 떨쳐내고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라며 한국시장은 미국시장에 비해 덜 빠졌다는 것도 우리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비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연초 주식시장의 급락세가 3월 들어 다소 완화되고 있고, 새정부의 출범으로 국내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 하락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는 매우 강력한 경고입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명박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의 부동산가격은 심히 놀라울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견고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부동산가격도 문제라고 지적했답니다. 그러나 믿음이 실망과 불신으로 바뀐다면 앞으로 부동산가격이 급락할 개연성이 있고, 한국만이 세계경제와의 디커플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며 스태크플레이션의 압력 속에서 주가와 부동산 가격 등 자산디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놓여 있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예전 우리네 부모들이 안먹고 안입고 안쓰는 내핍의 생활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냈지만, 우리 세대들은 좀 달라 일단 어렵더라도 즐길 건 즐겨야 하는 게 현실의 세태라고 설명하면서 냉혹한 현실을 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65만원인 상황에서 소득세, 갑근세,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각종 세금을 떼이고 나면 대략 290여만원이고, 여기에 자녀 사교육비를 비롯한 각종 가계 필수 운영자금을 고려하면 `적자인생`이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지적입니다. 확실히 정치인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네요.

그래도 주식이 너무 많이 나빠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한가 돌려차기를 연속으로 맞은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도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