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혹시라도 오해하실까 말씀드립니다.

제가 요즘 주말에 시간을 못 내는 건 만나기 싫어서 핑계를 대거나 바쁜 척 튕기는 게 절대 아닙니다. 아버지 돌아가신 후 어머님께서 간병인 아주머니와 계시는데 주말에는 간병인 아주머니가 집에 다녀오셔야 해서 제가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주말에 수지에 가서 자고 와야 합니다. 2주에 한 번이 의외로 빨리 돌아오는 데다가 제가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주말에도 일하거나 업무상 출장을 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말엔 거의 시간을 낼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정말 어쩌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도 그냥 집에서 쉬거나 집안일을 거들거나 하면서 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바쁜 척 핑계 대며 튕기는 스타일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