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니버설 검색

구글이 유니버설 검색의 런칭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섞는 검색’, ‘한국형 검색’, ‘섹션형 검색’ 등 여러가지 희안한 말로 포장하고 있으나 별거 아닙니다. 기존 웹검색의 오른쪽에 이미지, 뉴스, 블로그 검색 결과 등을 웹검색과 같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글코리아의 발표처럼 혁신적이거나 진보된 기술은 아닙니다.

물론 국내 포털의 지저분한 검색 결과에 비하면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웹검색과 더불어 이미지, 뉴스 블로그 등을 오른쪽 컬럼에 보여줌으로써 비교적 단순한 화면 구성이 되겠으나 화면 구성 재배치 외의 별다른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더구나 구글의 국내 시장의 점유를 늘이겠다는 조급한 정책도 함께 보는 것 같아 아쉽네요.

구글코리아 임직원들이 과연 구글의 컨셉을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형 구글 서비스라는 미명하에 기존 한국 검색의 단점을 따라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콘텐츠산업, 문광부냐 정통부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처간 통폐합과 기능 조정 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콘텐츠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폐지가 거론되고 있는 정보통신부의 업무가 어떻게 조정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나의 중장기 프로젝트도 중대한 변화의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현대자동차, 죽느냐 사느냐

현대·기아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님께서 현대자동차가 소위 대형 럭셔리라고 자칭하는 세단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 참석, 10년을 타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품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한다. 회장님께서는 제네시스의 품질은 10년 이상 보장할 수 있는 품질이라며 그동안 여러가지 내구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개발해 왔다고 하셨단다.

그래서 그동안 만든 차들의 내구성이 그모양 그꼴이었구나…

‘해외 명차와 대결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회장님께서는 RD분야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무엇보다도 고객들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제네시스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경쟁력이라고 말씀하셨단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격 경쟁력일 것이다. 품질이 해외 명차와는 비교도 안 된다는 것을 명차는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수입된 차를 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다.

며칠 전 인도에서 2백만원대의 자동차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내수 시장에서 비굴하게 애국심에 기대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외산차들과 경쟁하려면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 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걸 회장님께서도 아실 것이다.

그런데 왜 현대자동차 노조가 럭셔리 대형 세단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기사는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