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

여름이고 방학이긴 하지만 왠지 해야 할 일들은 손에 안 잡히고 머릿속엔 잡생각들이 떠나질 않는다.

그중에서도 내 뇌를 가장 많이 점유하는 건 다름 아닌 제주도의 이미지다.
풋… 30대 초반, 40세에 은퇴하고 제주도로 이민(?) 가는 것을 목표로 했었던 때도 있기는 했다. 지금은 나이 마흔이 넘어 마눌에 애까지 둘이나 딸린 처지라 이민은 꿈을 접은 지 오래고, 가끔 제주도의 빛, 바람, 냄새 등을 머릿속으로만 상상만 하던 참에 얼마 전부터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하고 싶다는 욕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제주에 가서 바닷가 길로 한 바퀴 돌고 다시 제주에서 인천으로 배를 타고 오는 것인데 여행의 동반자가 될 김수용 씨는 자전거보다는 가서 와인 마시는 데 관심이 더 있는 것 같다.

이런저런 걸 인터넷에서 뒤지다 보니 이런 유용한 사이트도 발견했다.

  • ullihttp://www.chejuinfo.net
  • lihttp://www.jejuhiking.co.kr
  • lihttp://www.jejuscooter.co.kr
  • lihttp://www.jejudohiking.com

거의 20년 전(제길 벌써 20년이나…) 대학교 수학여행 갔을 때의 그 철 지난 한적함을 다시 맛볼 수 있을까…

그나저나 마눌이 이 포스트를 보면 또 한 마디 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설마 같이 가자고 하지는 않겠지…?



회전목마

[vimeo id=”31856684″ mode=”normal” align=”left”]

Staring 이선, 마누라

 

[vimeo id=”31856851″ mode=”normal” align=”left”]

Staring 이경, Co-Staring 기영

구글 검색엔진이 해킹툴? 천만의 말씀!

구글 검색엔진이 해킹툴?이라는 제목의 세계 최대 검색서비스 구글이 해커들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는 기사가 있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 알고리듬을 이용해 대학 학내망에 침입 한 후 학생들이 올려놓은 음악파일이나 비디오게임을 무단으로 퍼나를 수 있다는 소문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퍼졌다는 것이다.

또한 이 기사는 EU의 저작권 시비로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한 구글의 뒷통수를 때린 이 해킹사건의 장본인인 지미 루스카라는 이름의 21살 미국 청년이라고 소개하면서 그가 해킹 방법을 소개한 동영상을 구글 소유의 UCC사이트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구글을 한층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구글의 검색결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매트 커츠 구글 엔지니어는 저작권 문제를 고려해 오래전부터 MP3음악파일을 검색하는 기능을 제한해 왔기 때문에 루스카의 방법은 음악파일이 담긴 웹페이지를 검색해 줄 뿐 음악파일에 접근할 수는 없다며 평가절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파이낸셜타임스는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를 인용, 루스카가 만든 방법대로 일부 웹사이트를 해킹한 결과, 음악 파일을 단시간 내 복제할 수 있었다고 10일 보도했으며 MP3파일 뿐 아니라 애플이 사용하는 MP4파일과 영화, TV프로그램, 비디오 게임까지 열어볼 수 있었고 구글이 아닌 야후나 엑사리드 등 다른 검색엔진을 이용할 경우에도 성공률은 낮아졌지만 마찬가지로 불법복제/span가 가능하다고 했단다.

지난해 이미 검색엔진을 이용한 음악파일 불법복제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는 국제축음산업연합(IFPI)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필요하다면 법적조치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기사는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한 해킹 소식에 네티즌들은 열광했다고 보도했으며 지난 4월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은 지금까지 43만명 이상이 조회했으며 가장 즐겨찾는 파일에 선정됐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도대체 누가 어디를 어떻게 해킹을 당했고 구글이 정말 당혹해 했는지 궁금하다.

검색엔진이라는 게 해킹툴도 전혀 아니고 루스카가 사용하는 방법은 이미 구글에서 공개한 방법이다. http://www.google.com/intl/en/help/operators.html

검색기능사를 양성하는 나라에서 이 정도 상식이 해킹으로 간주되는게 이해가 안된다.

생각해 보시라. 목욕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면 담장을 높이고, 현관문을 달고, 욕실 창문에 커튼을 쳐야한다. 낮은 담장에 문이나 커튼이 훤히 열어놓고 목욕을 한다면 지나가는 누구라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불법 다운로드? 웹에 게시하는 목적 자체가 사용자나 방문자로 하여금 다운로드 받게 하기 위함이다. 평범한 사이트의 모든 이미지나 사진도 브라우저의 캐시폴더에 다운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절대 해킹이 아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다 네이버와 다음에 의한 무지한 네티즌들이 대량으로 양성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검색엔진도 아닌 주제에 검색엔진의 탈을 뒤집어 쓰고서는 상대적인 열등함을 숨기기에 급급한 그들이 진정한 검색엔진인 구글이 이런 말도 안되는 기사로 해킹툴이란 오명을 뒤집어 쓸 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는 걸…

아래와 같은 몇개의 간단한 방법으로 사이트의 특정 디렉토리나 파일이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간단하고 기본적인 내용이 이해가 안 간다면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이트 운영자나 서버 관리자가 무슨 소린지 모른다면 해고하는 게 상책이다.

  1. 파일을 웹에 올리지 않는다.
  2. 파일이나 폴더(디렉토리)에 링크를 걸지 않는다. 링크를 거는 것은 따라 들어오라고 초대하는 것과 같고, 검색엔진이나 일반 방문자가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것은 절대로 해킹이 아니다.
  3. Robot Exclusion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
    • META NAME=ROBOTS CONTENT=NOFOLLOW
    • META NAME=GOOGLEBOT CONTENT=NOARCHIVE
    • META NAME=GOOGLEBOT CONTENT=NOSNIPPET
  4. 보안이 요구되는 디렉토리에는 인증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