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악의 소음 공해 설문조사

어느 외국인 강사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들었던 가장 짜증났던 소리들은?’이라는 설문조사가 있었다고 한다. 어떤 사이트인지 가보려고 했으니 찾는데 실패… 그래서 개소문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스크린 샷만 가져왔다.

개소문닷컴의 번역 해설도 있지만 내 나름대로 다시 정리하고 문구를 고쳐보았다.
개소문닷컴의 해당 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려면 여기를 누르시길…

한국 최악의 소음 공해 설문조사

  • 아침에 야채 트럭에서 나오는 확성기 소리 (25%)
  • 고층 아파트에서 나오는 관리실이나 부녀회의 안내 방송 소리 (6%)
  • 서울 지하철의 안배 방송 음성 및 음악소리 (0%)
  • 쉴새없이 들려오는 한국 대중가요 음악의 공세 (7%)
  • 때와 장소를 안 가리는 ‘우웩~ 퇴!’하는 침 뱉는 소리 (25%)
  • 식사 중에 쩝쩝거리는 소리 (6%)
  • 늦은 밤 여자들이 길에서 질질 끌면서 딱딱 소리내는 하이힐 소리 (1%)
  • ‘언니~(혹은 오빠~)’하면서 징징거리는 소리 (23%)
  • 갑자기 튀어나오는 월드컵 로고송(2%)
  • PC방에서 오락하면서 잘 안된다고 계속 해대는 ‘에이씨~’ 소리 (0%)

총 설문 참가자: 116명

가만히 보니 별 틀린 얘기는 없다. 다만 설문을 만든 사람의 주관성이 약간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지하철 안내방송과 PC방의소음을 보면 결과가 0%이다. 지하철 안내방송이야 듣기 싫어도 어쩔 수 없고, 내가 살아본 나라의 지하철의 안내 방송은 더 크고 짜증난다. PC방 얘기도 웃긴다. PC방에 가서 오락하는 놈들과 같이 죽치고 앉아있는 게 바보지…) 내가 느끼기에도 우리나라에는 더 다양한 소음들이 존재한다. 다만 우리나라까지 와서 영어강사질로 먹고 사는 것들이 이런 짓을 하고 논다는 게 좀 화가나고 당황스럽기는 하다. (사실은 사실이니까…)

그리고 이 설문이 빼먹은 가장 중요한 몇가지를 예로 들어보자.

최성락 버젼 설문

  •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가고 싶지 않아도) 모여있는 공공 장소에서 짝짝, 딱딱 검 씹는 소리
  • 시도 때도 없이 큰 목소리로 떠들어대는(그것도 사용이 금지되거나 사용하지 말것을 권장하는 장소에서) 이동 전화 통화소리. 멀리서도 무슨 통화 내용인지 다 들리는데 중요한 얘기는 하나도 없다.
  • 서울 시내에서 큰 목소리로 떠들어대는 지방 사투리소리. 사투리도 기분 좋을때는 구수하게 들리지만 짜증날때는 듣기 싫다. 그것도 큰 목소리일때는…

기타 등등 이하 수없이 많다.



SanDisk 노트북 컴퓨터용 플래시 하드 드라이브

샌디스크에서 노트북용 하드 드라이브 대체용 플래시 메모리를 출시했답니다. 용량은 32GB이며 일반에 출시되는 건 아니고 제조업체들에게만 공급된답니다. 그런데 이걸 플래시 하드 드라이브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플래시 드라이브라고 해야할까요… 어떤게 맞는 건지…

구체적인 가격이나 이 드라이브를 공급받아 노트북에 장착할 제조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007년도 상반기에는 이 드라이브를 장착한 노트북이 판매될 것이랍니다. 과연 이 플래시가 기존의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하게될까

아직은 용량이 작은데다가(삼성전자의 호언장담에 의하면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은 매년 배로 늘어날 것이므로 현재 32GB면

  • 2008년 64GB
  • 2009년 128GB
  • 2010년 256GB
  • 2111년 512GBb
  • 2012년 1.024TB

이렇게 되는 건가요?) 가격이 비싸고 기존 하드 드라이브 생산 업체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세는 결국 플래시 드라이브로 갈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이 플래시 드라이브가 노트북 뿐 아니라 데스크탑 컴퓨터와 서버의 RAID에 들어있는 하드 드라이브까지 대체하게 될까요?

아무튼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오래 살아야 나중에 신기한 구경을 더 많이 할테니까요.



謹賀新年

허접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할 일이 정말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