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나들이 – 에버랜드


벼르고 별렀던, 큰 맘 먹고 다녀온,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나들이(사진 © 마누라)


달리는(?) 기차 안에서(사진 © 마누라)


보자보자 하니깐 너무들 하시네. 전 안태워주나요? (사진 © 마누라)


그럼 이경이 이선이 모두와 함께 – 엄마만 빼고… (사진 © 마누라)

Snapshot

마누라는 왜 사진 찍히는걸 싫어할까. 그것도 자신의 친자식들과…
애들이 나중에 크면 엄마와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고 그러겠다…

어머니께서 친구분들과 여행가셔서 혼자계시는 아버지를 위문(?)갔던날.
건강히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내 아이들의 아이들까지 업어주실 수 있도록…

Active X

틀린 것은 틀렸다고 해야지, 남들이 다 그러니 그렇다고 한다면, 독도도 일본땅 맞고, 고구려 역사도 중국 역사 맞습니다.

어떤 회사가 돈을 더 많이 벌려고, 기술 표준이나 산업 표준을 어겨서 시장을 제 맘대로 하는 짓은 어떤 변명을 대도 잘 하는 짓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런 줄도 모르고 기술을 가져다가 좋은 기술이라 착각하고 쓰는 것은 더 우스꽝스런 짓입니다.

– Active X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도 권장하고 자랑 삼는 기술이 절대 아닙니다.

– Active X 기술은 웹 기술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윈도우에서 돌리는 기술입니다. 기술 가치로 따져서 0점 짜리입니다.

덧붙여서:

– 마이크로소프트란 회사가 있는 미국이란 나라의 백악관 홈페이지도 우리 청와대 홈페이지처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에 빌붙어서 충성하는 걸로 따지자면, 지금도 사대주의가 있다고 치자면, 우리 나라 정보 기술 사회 만큼 미국 사대주의에서 헤어날 길 없는 분야도 참 드뭅니다. (도데체, 어떤 머린 빈 사람이 최적화란 낱말을 처음 쓰기 시작했는 지 몹시 궁금합니다. 옆에 있다면 때려 주고 싶습니다.)

–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홈페이지도 우리 나라 홈페이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다버리고 싶은 기술을 그렇게 무지 막지하게 쓰지 않습니다.

– 니모를 찾아서란 영화를 소개하는 홈페지가 떴을 때, 꼭 co.kr로 끝나는 우리글 홈페이지만 wmv 영상만 올라와 있었다는 것을 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Active X기술을 즐겨쓰는 까닭은 이렇습니다.

– 그냥 우리 소프트웨어 기술 수준이 낮아서 그렇습니다. 잘 만든 기술보다는 싼 기술을 찾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냥 (나쁜)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디 나라 안팎으로 똑똑한 사람이 있으면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우리 나라 웹 서비스 개발자들이 Acitve X란 수준 높은 기술로 온 나라 웹을 도배를 했는데, 이만하면 정보기술 강국 아니냐고. 그네들이 뭐라고 하는 지 꼭 듣고들 오세요.

– 소프트웨어 시장이 너무 좁고 험해서, 앞 날이나 새 기술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수 많은 작은 소프트웨어 기술 회사는 겨우 먹고 살려고 프로그램 짭니다.

차라리 이 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오지게 마음먹고, 일부러 Active X 기술을 골랐고 그 쪽으로 밀어부치기로 정해서 이리 되었다면 마음이나 편하겠습니다. 우리 나라가 심심하면 자랑 삼는 온라인 게임도 전체 게임 시장에서 보면 채 1% 들락 날락하는 것이고, 그 속을 더 들여다 보면 제 기술은 거의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일찍 알아야 하겠습니다.

슬픈 얘기만 드려서 참 죄송합니다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애플포럼 ‘한국에서의 멀티미디어가 강해질수록 맥은 설자리가 없다’ 글타래 중에서 kizoo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