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가을을 타지도 않는다….
요즘 내 꼬락서니
Facebook의 담벼락에 보면 ‘상태’라는 게 있다.
별로 신경 안 썼는데 가만히 보니 참 절묘하고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상태… 꼬락서니? 요즘 내 꼬럭서니가 이런게 아닐까…?
최성락 블로그
Facebook의 담벼락에 보면 ‘상태’라는 게 있다.
별로 신경 안 썼는데 가만히 보니 참 절묘하고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상태… 꼬락서니? 요즘 내 꼬럭서니가 이런게 아닐까…?
이제는 더 이상 가을을 타지도 않는다….
새해 복 많아 받으세요.
2010년에는 모두들 원하는 프로젝트 달성하시길…
얼마 전부터 time-lapse에 심취(?)해서, timelapse.org 사이트에 하루에 한두번씩 가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2~3일 전부터 갑자기 사이트가 안 뜨더라구요. 서버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얼마 전 서버를 옮긴 것을 알기에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사무실에서는 사이트가 안 뜨는데 집에서는 잘만 뜨더라구요. 사무실은 KT, 집은 단지넷(CJ)을 ISP로 사용합니다. 이상해서 KT를 사용 중인 이상원 님과 김수용 씨에게 사이트 접속을 부탁했더니 두 사람 다 접속이 안 된다고 그러더군요. 집에서는 계속 잘 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100번으로 전화를 해서 상담원과 통화를 했고 기술상담팀으로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기술상담팀에서는 보안관제팀에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더군요. 기다렸더니 잠시 후 연락이 왔습니다. KISA(인터넷진흥원) 요청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어있는 상태라고 그러더군요. 아니, 성인사이트도 아니고 국가안보를 해치는 사이트도 아닌데 왜 차단했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거 모른답니다. KISA에서 공문이 오면 묻거나 따지지 않고 무조건 막는다네요. KISA에 있는 누가 어떤 법적인 근거와 권한으로 개인의 통신 권리를 제한하느냐고 물었더니 담당자는 없고, 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다가 문의를 하라더군요.
통화해서 문의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해당 도메인을 막은 게 아니라 IP를 막았답니다. IP를 공유한 사이트 중에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가 있어서 막아버렸다더군요. 그러면서 KT로 다시 공문을 보내서 IP 차단을(정확하게 말하자면 사이트 차단이 아니라 IP 차단입니다) 해제시켜 주겠다고 그러더군요.
여기서 드는 의문점들입니다.
만일 국가에서 접속을 꼭 차단해야 할 사이트나 IP가 있다면 어떤 법적 근거와 이유 등으로 차단되었는지 사용자들에게 공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간단한 사이트 하나 만들어서 현재 차단된 사이트와 IP의 리스트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하는 짓들이 왜 이리도 중국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달(6월) 26일에 누군가 오셔서 코멘트를 남기셨습니다.
블로그 포스팅도 자유고, 그 포스트에 코멘트를 다는 것도 자유지요. 그런데 굳이 같은 내용을 3번이나 올릴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것도 마지막은 비밀댓글로 했는데 더욱 이해가 안 가는 행동입니다. 같은 내용을 여러번 올리거나 비밀댓글로 올린다고 더 강력한 어필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진상이라고 부르지요.
그럼 모지리님’이란 닉을 사용하시는 진상을 위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동안의 미국 유학생활을 빼면 계속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로 ‘어느 나라에서 살다 왔냐?’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계속 대한민국에 살고있다가 되겠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견해가 다르다고 ‘어느 나라에서 살다 왔냐?’라고 묻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4천 5백만 국민 중에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서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반을 넘을 넘을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그러니 그럴 때마다 그런 식으로 말을 하면 안 되겠지요. 항상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아야 겠지요. 익명이란 가면 뒤에 숨어 함부로 반말을 하는 싸가지나, 같은 내용의 코멘트를 반복해서 올리는 발광은 둘째치고 말입니다.
모지리님이나 저나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어차피 같이 살아야 합니다. 기왕 같이 사는 거 쓸데없이 남의 블로그에 와서 진상부리지 말고, 각자의 길을 알아서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조용히 가면 되는 거 아닐까요…?